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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포럼] 몸의 중심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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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9  21면 |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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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병남 써지탑병원장

코어란 우리 몸의 중심부를 의미한다. 중심인 척추와 골반을 흔들리지 않게 지지해주고 균형을 잡아주는 근육이 코어근육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공사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타워크레인을 보게 되면 이 크레인도 무거운 물건을 쉽게 들어 올리기 위해서는 크레인 중심에 있는 기둥이 튼튼하고 안전성이 있어야 크레인이 잘 작동할 수 있는 것처럼 우리 몸도 똑같이 몸의 중심에 있는 기둥이 안전해야 건강해진다.


즉 코어는 전체적인 복근·골반·근육들이 기능적인 안정성과 효율적인 움직임을 위해 협력하도록 해준다. 척추 자체를 안정화시켜주는 것도 주된 역할이다.


코어근육이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은 인체의 중심부인 척추에 붙어있는 코어근육들이 먼저 활성화가 되어야 중심에서 먼 쪽에 있는 팔다리가 안정적으로 잘 움직일 수 있다. 즉 선행수축이다.


팔다리를 움직일 때 팔 근육 다리 근육이 먼저 움직이는 것이 아닌 항상 코어근육이 먼저 수축해서 우리 몸의 안전성을 잡아 우리 몸을 보호해주게 된다.


코어근육이 약해졌을 경우 골반 틀어짐 목 허리 디스크나 척추측만증 등을 일으키고 골반이 틀어지면서 혈액 림프액이 순환장애가 생겨 몸이 차가워지면서 신진대사가 떨어지게 된다.


결국 주변 장기의 활동 능력도 떨어져 지방 축척과 내장 기능이 저하되고 살이 잘 찌는 체질이 되어 내장비만을 부르게 된다.


여성분들 같은 경우 골반기저근으로 인해 요실금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코어근육은 우리 몸에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코어근육의 종류는 횡경막 복횡근 골반기저근 다열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코어근육을 단련시키는 방법엔 대표적인 운동 프랑크(plank)가 있다.


플랑크운동은 단순하게 내 몸을 엎드려서 누울 수 있는 공간만 있으면 어디서나 시행 가능한 운동이다.


팔굽혀펴기(push-up)를 하는 자세로 누워서 손바닥 대신 양쪽 앞 팔을 주먹에서부터 팔꿈치까지로 지지하고 양쪽 발끝을 세운 상태에서 어깨너비보다 조금 더 작게 벌리고 발끝에서부터 머리끝까지 허리가 일직선이 되게 쭉 펴고 엉덩이를 조금 더 모은다는 느낌으로 힘을 주면서 양쪽 허리 쪽에도 힘이 들어가는 것이 느껴지게끔 시행하면 된다.


어깨관절에 무리가 가는 것을 피하고자 어깨와 팔꿈치는 일직선으로 수직으로 놓일 수 있게 몸을 지탱하며 시행하는 것이 좋다.


프랭크 운동 시 바른 호흡은 몸에 효과적으로 산소를 공급하고 운동 중에 불필요한 긴장을 방지하며 집중력을 높여준다.


깊은 호흡은 복근을 활성화 시켜주고 모든 동작의 선행이라 볼 수 있으며 잘못된 호흡은 어깨와 목의 긴장을 유발시키고 과도하게 깊은숨을 내뱉는 경우 운동 중 복근을 완전히 이완시켜 허리의 상해를 유발시킬 수도 있다.


집에서도 쉽게 몸의 중심축인 척추와 복부, 골반 부위인 코어 근육을 손으로 의자 짚고 다리 옆으로 들어 올리기, 엎드려서 상체를 들어 올리는 슈퍼맨 운동 등으로 강화 시킬 수 있다.


코어근육의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된다면 사람의 몸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끔 주위에서 “살짝 삐끗했는데 허리가 엄청 아프다” “발목이 살짝 꺾였는데 인대가 끊어졌다”, “경미하게 다쳤는데 심한 부상을 입었다” 라는 말을 많이 한다.


우리의 몸은 그렇게 약하지 않다. 허리를 삐끗하기 이전에 허리에 어느 정도의 손상이 있었을 것이고 살짝 꺾이기 이전에 인대가 손상되어 있었을 것이다.


이렇듯 코어근육을 단련하여 몸의 안정화와 정렬이 없다면 경미한 외상에도 크게 다치는 일들이 있을 수 있다.
이렇게 우리 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코어근육을 강화하고 단련시켜야 한다.


변병남 써지탑병원장 <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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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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