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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체납 청주 드림플러스 18일 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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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5.17 17:08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관리 운영권을 두고 내부 구성원간 갈등을 빚는 청주의 복합 쇼핑몰 드림플러스의 전기 공급이 요금 미납으로 오는 18일 중단된다.

17일 한국전력 충북본부에 따르면 드림플러스는 4개월분인 2억5700만원의 전기요금을 납부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한전 충북본부는 지난 8일 드림플러스에 ‘전기요금 납부 요청 및 전기 공급 정지 예정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이와 관련 드림플러스 구성원들은 상인들의 생존권 보호 차원에서 단전 조치만은 재고해달라고 한전 충북본부에 요청했다.

정의당 충북도당과 청주 드림플러스 상인회는 17일 오후 3시께 한전 충북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전은 상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단전 조치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드림플러스는 관리 운영권과 관리비 납부를 둘러싸고 구성원들이 갈등을 빚는 가운데 지난달에는 가스요금이 체납돼 공급이 중단됐다.

원소유자였던 국제건설이 2013년 파산, 상가의 75%가량이 법원 경매로 나오자 이랜드리테일이 응찰, 2015년 11월 소유권을 확보했다.

이후 이랜드리테일과 입점 상인들 사이에 관리비 납부를 둘러싸고 법정 다툼이 벌어졌다.

상인회는 미납 관리비는 인수자가 부담해야 한다며 이랜드 리테일을 상대로 소송을 냈지만, 이랜드 리테일은 관리비가 부당하고 과다하게 청구됐다고 맞섰다.

법원은 이랜드 리테일 측에 관리비 일부를 납부하라는 판결을 내렸지만, 양측이 모두 불복해 항소심으로 이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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