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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름철‘3 부탁해’로 에너지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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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5.16 16:55
  • 기자명 By. 충청신문
에너지절약은 예나지금이나 우리가 몸소 실천해야 할 일상과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격적인 하절기 전력난을 앞두고 미리미리 대비하자는 실천의지도 이와 무관치 않다.
 
때 이른 폭염은 약방의 감초인 양 기상이변 속에 에너지 과소비를 불러오기 마련이다.
 
과도한 에너지소비는 서민부담은 물론 국가경제적으로도 적잖은 골칫거리로 대두된 지 오래다.
 
이같은 우려속에 에너지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재훈)가 지난 12일 유성온천문화 축제가 열린 갑천변에서 유성구청 환경보호과와 함께 저탄소 친환경 실천문화 확산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끈다.
 
이날 캠페인은 ‘에너지를 부탁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냉장고, 에어컨, 컴퓨터 등 가전제품 사용시 에너지 절약 방법, 에너지 고효율 제품 사용, 여름철 실내 건강온도(26~28℃) 지키기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공단은 축제기간 동안 갑천변에서 에너지 이동체험관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이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 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가 내건 캠페인의 의미는 남다르다.
 
우리나라처럼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나라는 더욱 그러하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후 에너지 부족에 따른 후유증 및 그 심각성은 익히 알고 있다.
 
에너지 절약은 말 그대로 에너지의 양을 줄이는 것이다.
 
그 방법은 효율적 사용 또는 소비 절감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에너지 절약은 재정적인 자본, 환경의 가치, 인류의 편의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에너지의 직접적인 소비자인 개인이나 단체및 기업은 에너지 절약을 통해 범국민적인 국가정책에 동참하고 이익 극대화를 꾀하는데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에너지 절약은 국가 에너지 정책의 핵심요소이다.
 
에너지 절약은 앞서 언급했듯이 국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야 하는 우리의 최대 당면과제이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캠페인이 컴퓨터를 부탁해(컴퓨터 켤 때는 본체 먼저, 모니터 전원은 1분 후에), 냉장고를 부탁해(냉장실의 공간은 여유있게, 냉동실은 가득 채우는 센스), 전등을 부탁해(일반등을 LED 조명으로 바꾸기만 해도 완전 이득) 등 이른바 ‘3 부탁해’이다. 사명 변경 속에 에너지 절약 홍보내용도 머리에 쏙쏙 들어올만큼 신선하고 이채롭다.
 
한 관계자는 “올해는 하절기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만약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한국에너지공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에너지절약 실천의식을 확산시키고 올 여름철 전력수급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에너지 절약은 이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우리의 당면과제이다.
 
앞서 언급한 컴퓨터, 냉장고, 전등을 소재로 한 ‘3 부탁해’는 범국민적인 에너지 절약을 통해 본격적인 하절기 전력난에 슬기롭게 대처키 위한 실천의지의 일환이라 여겨진다.
 
국민들과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체험활동을 통해 에너지절약의 습관화를 유도키 위한 취지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에너지의 직접적인 소비자인 개인이나 단체 및 기업은 에너지 절약을 통해 범국민적인 국가정책에 동참하고 이익 극대화를 꾀하는데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에너지 절약은 국가 에너지 정책의 핵심요소이다. 에너지 배출을 줄이면 기후 변화의 폭을 줄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를 위해 컴퓨터, 냉장고, 전등으로 대별되는 ‘3 부탁해’는 더 없는 에너지절약 홍보 아이디어로 그 진가를 발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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