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통성년식은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고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로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로써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에 만 19세 된 젊은이들에게 일정한 의례를 통해 성인이 되었음을 알리는 의식이다.
특히 전통성년식에는 이영재 홍주향교 전 전교와 주례로 권혜숙씨를 계자빈으로 초빙해 혜전대학교 성년자 대표 간호학과 강진우군과 언어재활과 조다혜 양이 성년이 되는 학생들을 대표해서 관자와 계자를 맡았다.
또한 관자와 계자는 삼가례, 가관례, 초례의식, 명자례, 성년선언등의 예법에 따라 성인이 된 것을 상징하는 복식을 갖추는데 남자(계례)에게는 유건과 도포를 입히고 여자(계자)에게는 비녀를 꽂고 족두리를 씌우는 삼가례를 행했다.
한편 성년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 항상 몸가짐을 바르게 하며 가문을 받들고 어버이께 효도하며 밝은 사회를 이룰 것을 삼가 마음속에 새기겠습니다”라며 성년의식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