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공주시가 지난해 평생학습도시 선정됨에 따라 평생교육 기반구축 및 추진체계 마련을 위해 열린 것으로, 조례 개정, 평생학습관 설치, 읍·면·동 별 평생학습센터 운영 등 2017년도 6개 분야 주요 사업 계획 등을 협의·결정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평생학습도시로 면모를 갖추기 위해서는 관련 부서 및 관계 기관의 협력과 네트워크가 무엇보다 필요함을 한 목소리로 말했다.
특히, 올해 중점과제인 통합적 평생교육 정책 추진과 평생학습 활성화지원을 위한 ‘공주시 평생학습관’ 설치에 주목했다. 공주시 평생학습관은 정책 개발, 네트워크 구축, 시민참여 활성화를 지원하는 등 공주시 평생교육을 총괄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평생학습 기회의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학습기회 확대를 위해 읍·면·동 단위 평생학습센터를 통해 마을단위에서 학습이 일어날 수 있도록 마을의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유병덕 부시장은 “평생학습은 삶의 현장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기회가 보장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교육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평생교육의 공적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주시가 그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