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1박 2일간 자녀들과 함께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가족애를 키우고 학생과 학부모간에 공감을 통해 올바른 가정을 정립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여행은 평소 자녀들과 함께 하기 어려운 아빠들의 예상 밖의 폭발적인 참여로 온빛초 1~3학년 87가구, 212명이 참여하며 당초 계획인 20가구, 50명을 약 4배 이상 초과 접수됐다.
아빠와 함께하는 공감 프로그램으로는 ▲아빠와 함께하는 갯벌 체험활동 ▲돗자리에 누워 밤하늘을 보며 아빠와 진솔한 대화 나누기 ▲아빠와 함께 아침 산책하기 등 이다.
체험 이벤트 프로그램으로는 ▲두부만들기 ▲전통놀이 ▲풍등날리기 ▲돗자리천문대 ▲부모와 자녀가 서로에게 편지쓰기 등이 실시됐다.
이번 행사에 아이와 함께 참가한 김헌경 씨는 "평소 아이와 자주 대화를 나누지 못했지만 엄마 없이 1박2일을 보내면서 아이와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요즘 아이의 고민, 관심사, 친구관계 등 평소 공유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아이의 입장에서 함께 고민하며 좀 더 아이와 가까워졌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