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배재대학교 국제교류처 한국어학당 수강생을 대상으로 1부 전통 성년의식 시연, 2부 전통다례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통적인 성년례에 따른 표준례로 치러진 시연에서는 평상복을 입히는 시가례와 어른의 출입복을 입히는 재가례, 어른의 예복과 관모와 목화를 신기는 삼가례와 성인이 되어 처음 술을 마시는 의식인 초례에 이어 자를 지어주는 자관자례 의식이 봉해지고 관자와 계자의 성년서약이 거행됐다.
류지만 대전효문화진흥원 효문화사업팀장은“외국인 학생들이 직접적으로 우리나라의 전통성년례와 다례를 체험해 봄으로써 한국 고유의 문화를 알게 된 소중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