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양육과 교육은 부모의 친부적 권리이자 부모에게 부과된 의무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은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교육주체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데 있다.
학부모를 대상 맞춤형 교육은 ▲주제가 있는 학부모 교실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 등 3가지 영역이다.
‘주제가 있는 학부모 교실’은 4월부터 9월까지 월 4번씩 6회로 지난 4월에 우리 아이 자존감 짱으로 키우기 교육에서는 2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자녀 교육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은 정부세종청사와 연계해 청사 공무원을 대상으로 월 1회씩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오는 5월 15일에 개최될 5월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은 ‘자녀의 진로지도’를 주제로 100여 명의 정부청사 소속 공무원이 교육을 신청했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은 월 15회 이상 학교에서 신청해 부모와 자녀의 진로 코칭법, 인성 및 생활지도, 자녀와의 대화법, 전래놀이 등의 주제로 단설 유치원까지 확대해 많은 유치원에서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기회가 적은 맞벌이 가정, 직장인 아버지, 교직원 등의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주제가 있는 콘텐츠와 일과 후 교육을 확대 지원하겠다"며,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부모·지역사회·학교가 하나의 공동체로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공동체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