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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수돗물 공급 품질로 승부한다

도정수처리시설 올해 말 완공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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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5.01 13:26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올해 말 고도정수처리시설 완공을 앞두고 ‘청주시 수돗물은 공급 품질로 승부한다’고 밝혔다.

시는 배수체계 정비, 관로파손시 당일 복구체계 구축, 생활용수 급수구역 확대공급 등으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보다 건강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고도정수처리시설 완료

시가 2015년부터 추진해온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여름철 녹조 발생으로 인한 원수 수질의 영향을 받지 않고 이취미의 원인물질까지 없앨 수 있어 명실상부 중부권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생산·공급할 수 있다.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배수체계 정비

방서지구와 동남지구 택지개발로 물수요가 예상되는 남부권 수돗물공급을 위한 지북배수지(2만톤 규모)가 올해 6월 착공, 2019년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또 북부권 개발수요에 대응하고자 율량배수지(1만톤 규모)의 추가 증설을 2019년말까지 완료해 테크노폴리스, 밀레니엄타운, 내수지역의 물수요에도 대처할 수 있는 배수체계를 정비한다.

대규모 관로파손시 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광역 청주정수장으로부터 수계전환을 이용한 비상급수 체계가 불합리하다는 것을 인지해 수자원공사로부터 비상시에도 안정적인 급수가 가능하도록 가압장을 설치 완료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를 확보했다.

▲단수사고시 당일 복구체계 및 수돗물 긴급 공급체계 구축

상수도공사로 인한 단수 및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단수발생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은 ‘단수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판단해 수돗물 공급중단이 되지 않는 부단수공법을 적극 활용한다.

단수 발생시에는 급수차 및 병물 지원이 즉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공업용수 공급 확대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SK하이닉스(주) 청주공장 건설 후 필요한 대규모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청주시는 수자원공사 및 SK하이닉스(주)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공업용수관로 부설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공장가동에 필수적인 공업용수공급이 공장건축 완료 이전에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농어촌 생활용수 공급 확대로 물복지 실현

시는 강내면 지산리 외 7개리에 22억6700만 원을 들여 14.2km의 급·배수관을 매설해 수질오염과 수원고갈 등으로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또 오창읍 중신마을 외 4곳에 노후 배관교체를 실시하고, 낭성면 추정리 사흘티 마을에 지하 암반관정을 개발하는 등 물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노후관로 교체

올해에는 봉명1동 외 4개동의 30년 이상 된 노후관로 중 2.7km를 12억6000만 원을 투입해 교체할 예정이다.

또 16억 원을 투입해 남이면과 현도면의 관로 4.3km를 교체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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