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수출비용을 절감하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청주 지역에 소재한 수출 중소기업에 물류비용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물류비 지원 사업은 기업체에서 제조 물품을 수출할 때 우체국 EMS 또는 물류회사를 통한 국제운송비(관세, 보험료, 부가세, 증치세 제외)의 80%를 업체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청주에 본사 사업장을 보유하고, 창업한지 2년 이상인 제조기업이면서 수출실적(2015~2016년 누적) 10만불 이상 기업(유통업체 제외)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에 지원대상 업체 세부요건 및 제출서류 등을 전화(☎043-270-2241)로 문의한 뒤 충북테크노파크 컨택센터 홈페이지(contact.cbtp.or.kr)에서 사업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중국의 통상환경 변화에 따라 수출지역 다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수출 물류비를 지원해 제품과 가격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4월(4.15.~4.19.)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춘계 수출입상품 교역회에 4개의 지역 중소기업체를 참가시켜 132만달러의 현장계약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