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공직생활 중에도 틈틈이 학업에 매진해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제111회 토목시공기술사 시험에 28일 최종 합격한 홍원표 안전건설도시 국장(58·시설4급·사진).
홍 국장은 1977년 천원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건설도로, 도시재생, 하수운영 등의 업무를 거쳐 현재 안전건설도시국을 총괄하는 국장으로 재직 중인 인물.
‘토목시공기술사’는 종합적인 국토개발과 국토건설산업의 조사, 계획, 연구, 설계, 분석 및 평가 등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실무기술을 겸비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시험이다.
매년 합격률이 매우 낮고 국가 기술자격증 중 최상위 자격으로 기술 분야 자격 체계에서 박사급 전문가로 인정받는 권위 있는 자격증으로 꼽힌다.
홍 국장은 “업무추진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자 기술사 공부를 시작했던 만큼 앞으로 기술적인 능력을 발휘해 해당 분야와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