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향에는 이석화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유족, 유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며 엄숙히 치러졌다.
홍주의병 활동으로 안창식(건국훈장 애족장) 선생과 아들 병찬(건국훈장 애국장), 병림(건국훈장 애족장) 3부자는 옥고를 치렀으며 3·1운동 당시 유림들의 독립선언이라 할수 있는 파리장서 사건까지 참여하는 등 독립운동에 적극적인 인물이었다.
안창식 선생의 4대손인 안선영 옹은 “안창식 선생 등은 국권을 수호하고 나라를 위해 충절을 바친 애국지사로 후손들이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대사는 안창식 선생과 아들 병찬, 병림, 안선생의 6촌인 안항식(건국훈장 애국장) 선생의 영정과 위패가 모셔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