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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소년지원센터, 2017년 진로체험 '나를 찾아서'

지난 28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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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4.30 12:33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류권옥)은 지난 28일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나를 찾아서'를 주제로 진로체험을 했다.

이번 진로체험은 세종시교육청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위탁사업'의 일부로 공모사업에 세종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선정되어 프로그램을 했다.

위탁사업은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의 균형적인 성장을 위해 진로체험을 시작으로 직업훈련, 부모자녀 성장프로그램, 부모자녀성장캠프 등이 진행되며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지난 8일 2017년 제1회 검정고시를 보고 난 후 가진 진로체험프로그램은 자신이 어떠한 꿈을 꾸고 있는지, 또한 이를 어떻게 실현시키면 좋을지 고민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진로체험의 목적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에 대한 막연한 생각과 이상을 현실화시켜 사회구성원으로써 한발 다가서는 것이었다.

세종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진로체험을 통해 자신을 알아가는 성장의 기회로 삼기를 바라고, 옆에 있는 또래들과의 접촉을 통해 인간관계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또,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자신의 꿈에 한 발 다가가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변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은 "검정고시를 준비하면서 많은 고민과 걱정으로 힘들었는데 이렇게 진로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며 "클라이밍체험을 처음 해봤는데 짜릿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지만 한 번도 이야기해보지 못한 친구들과 함께하는 것이 어색했지만 친해질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세종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를 그만두거나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프로그램, 건강검진, 학업동기강화 프로그램,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44-868-131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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