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어린이날 큰잔치’는 카퍼레이드, 모둠북 공연, 태권도공연, 기념식, 무대·거리공연, 문화·과학체험 부스, 가족 요리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어린이날 기념식은 어린이 주도형 행사로 내빈 축사 대신 ‘어린이가 하고 싶은 말’ 순서를 마련해 요즘 아동학대 사건 발생 등을 바라보는 어린이의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우리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소방차, 경찰 차량, 군인 차량, 청소 차량, 소독 차량 등 60여대의 다양한 차량이 행진하는 카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거리공연으로는 움직이는 로봇 3대를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탑승할 기회를 주고, 거리마술과 인기 만화 캐릭터와 함께 사진 촬영, 살아있는 파충류 등 60여종을 직접 만져볼 기회를 제공하는 등 총 150여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기념식에서는 동구 대암초 6학년 곽다임 학생을 비롯한 16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대전시장상, 서구청장 등의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동선 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호기심 많은 어린이에게 전통, 과학, 문화를 체험할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아이들의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는 꿈을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과 함께 행사장에 나오셔서 아이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