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기길은 2007년 유류피해 사고 당시 태안을 찾은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을 위해 이동하며 자연스럽게 생겨난 길로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정성을 기억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자연생태 탐방로 브랜드화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 행사는 꾸지나무골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만대항까지 약 10.2km 코스를 각 8개 책임구간으로 나누어 각처가 매월 지속적으로 관리 및 환경정화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솔향기길 주변에서 팬션을 운영하는 한 관계자는 “해변으로 밀려오는 쓰레기들로 인해 솔향기길이 몸살을 앓았는데, 태안발전본부 직원들 덕분에 쾌적한 환경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태안발전본부 김재환 본부장은 “지속적으로 솔향기길 생태문화 지킴이 행사 진행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환경을 유지해 지역관광 활성화 및 상생을 위해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