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행복청은 지난 21일 오전 8시부터 세종시 한솔동 2-3생활권과 아름동 1-2생활권 일원에서 열었다.
이충재 행복청장을 비롯해 국무조정실 세종시지원단,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행복도시 자전거 순찰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참가자들은 첫마을 환승센터와 아름동에서 각각 어울링(공공자전거) 등 자전거를 타고 정부세종청사 종합민원실로 행렬을 이루며 이동하면서 자전거 출퇴근 동참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자전거는 5km 이내 가까운 거리 이동에 가장 빠른 교통수단으로서, 주차 및 교통 체증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온실가스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세종시와 행복청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정부 부처, 시민단체 등과 자전거 출퇴근 운동을 연중 상시 하기로 하고, 생활 속 자전거 문화 확산을 위해 자전거 안전 교육, 공공자전거 확충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명주 세종시 도로과장은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로 출퇴근할 수 있도록 어울링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시스템도 개선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충재 행복청장은 "세종신도시는 국내에서 자전거 관련 기반 시설이 가장 우수하고, 평탄한 지형과 직주근접의 도시계획으로 이루어진 자전거 타기에 아주 적합한 도시"라면서 "자신과 도시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자전거 출퇴근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