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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건강관리 전국 최고…흡연율·고위험음주율 가장 낮아

질병관리본부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금연 시도율 고혈압·당뇨 치료율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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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4.23 11:38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흡연율과 고위험 음주율이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시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전국 254개 보건소와 함께 시·군·구별 900여 명의 표본을 추출해 지역단위 건강조사를 벌여 결과를 발표한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세종시 흡연율은 18.1%, 고위험 음주율은 15.3%로 전국 시·도 중 최저이며, 현재 흡연자의 금연 시도율은 37.7%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활동의 경우 걷기 실천율이 전년에 비해 2.1%p 증가해 35.6%, 중등도(中等度, 중간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4.9%p 증가해 26.5%로 나타나 걷기를 포함한 다양한 방법으로 운동하는 주민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사람의 비율인 건강생활실천율도 2014년에 24.2%에서 2016년 25.7%로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년에 비해 우울감 경험률은 2.6%p로 가장 크게 감소했고,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3.6%p 가장 크게 증가, 고혈압과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각각 90.75%, 91.6%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았다.

이강산 보건소장은 "이번 질병관리본부 결과를 근거로 시민의 건강수준을 정확하게 분석하여 지역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 간 비교가 가능한 건강통계 생산을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해 전국254개 보건소와 함께 지역별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명의 표본을 추출해 매년 8~10월에 조사하는 지역단위 일제 건강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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