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장애인단체와 합동으로 교통약자 이용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벌여 손잡이 점자안내판이 들뜨거나 음성유도기 음량이 불량한 사항 등은 조치하고, 화장실내 경사거울은 4월 안으로 설치키로 했다.
또 매년 장애인단체와 협조해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22개 역 중16개 역에 설치했다. 설치 위치는 공사 홈페이지(www.dje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밝은 오렌지색의 교통약자석을 열차당 40석에서 50석으로, 진한 분홍색의 임산부석은 2석에서 4석으로 늘린데 이어 올해 3월에는 임산부석을 배려하는 바닥 시트지를 모든 열차에 부착했다.
공사 김민기 사장은 “도시철도는 시민 모두가 이용하는 공공의 대중 교통수단이므로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