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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차별 없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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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4.20 19:05
  • 기자명 By. 홍석민 기자

[충청신문=내포] 홍석민 기자 = 충남도 노·사·민·정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한 산업안전 공동선언과 차별 없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지원체계 구축에 상호 합의했다.

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협력사업 운영성과 및 추진계획, 노동정책 시행계획 및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안희정 지사와 오복수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이인섭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 고석희 한국노총 충남지역본부 의장, 한형기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강도묵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도내 노·사·민·정 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됐다.

협의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안전제일 일터만들기 ▲청년희망일터만들기 ▲공정한 일터만들기 ▲노사상생일터만들기 ▲기초지자체 협력활성화 ▲노동정책 실행지원 ▲노사갈등 안정화 ▲공동선언 이행 등 8가지를 확정하고 협업구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안희정 지사는 협의회에서 “노사민정협의회가 고용과 노동정책의 중심축으로 제대로 된 협업구조를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구현해 지속가능한 충남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 노·사·민·정은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한 산업안전 공동선언을 통해 선진적 산업안전 보건 활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사민정이 협력적 동반 관계를 공고히 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노사민정은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에서 일하는 것이 근로자의 보편적인 권리이며 지속가능한 산업발전의 토대임에 의견을 같이 하고 산업안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공동선언에 따라 한국노총충남본부는 산업안전보건활동을 2017년 단체협약 지침으로 확정하고 노사정 산업안전 공동선언 실행협약 체결을 위해 힘을 모으게 된다.

충남북부상공회의소는 작업장 안전보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올바른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노사민정이 함께 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원하청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모기업의 협력업체 지원활동을 유도하고, 감정노동 종사자 건강보호를 위해 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 예방, 관리를 지원한다.

안전보건공단 충남지사는 산업안전보건 프로그램 및 자료 제공과 산업안전 실행에 공단의 전문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천안YWCA는 돌봄노동자, 보육교사 등 감정노동자 보호에 적극 나서며 시민단체로서 감시활동을 적극 수행하기로 했다.

도는 근로자의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감정노동가이드라인을 마련하며, 산업안전 교육과 점검활동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유해화학물질 등의 현황을 파악해 재난의 발생을 예방하고 대처하며 산업안전 공동선언 실행협약을 20개 이상 기업과 체결하는 등 공동선언이 실천적으로 이뤄지도록 이행점검단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김영범 도 경제통상실장은 “이번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충남노동정책 및 일자리정책에 반영해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 일자리노동정책과 신설과 전문인력 채용을 통해 청년고용문제 해결과 노동정책 분야에서 한층 발전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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