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천안기후·변화교육센터(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24일까지 천안아산역 2층 로비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주간캠페인을 진행한다.

9회째를 맞이하는 기후변화주간 캠페인은 매년 4월 22일 지구의 날을 중심으로 앞, 뒤 약 1주일간 개최되는 전국적인 환경캠페인이다.

충남천안기후·변화교육센터(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환경부, 천안시, 천안아산역, 상명대학교 환경조경학과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현재 천안아산역 2층 로비에는 환경과 관련된 가짜발명품들(카본킬힐, 컬링헬멧, 힙스테이션, 썬팟)이 전시되어 있고, 딱딱한 도심 속에서 잠깐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실내 가드닝도 꾸며져 있어 천안아산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반응이 굉장히 긍정적이다.

행사장에서는 간단한 체험활동(환경보호 실천서약 인증사진 SNS업로드)을 통해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2일 지구의 날에는 천안시내 관공서와 주요기관,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저녁 8시부터 8시 10분까지 10분간 전기사용을 멈추는 소등행사도 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약속된 시간에 소등을 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