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리는 공직사회의 경직된 문화를 탈피하고, 회의가 아닌 편안한 분위기 속에 신규공무원들의 의견과 애로사항 수렴에 목적을 두고, 직원 누구나 교육감에게 내부메일로 신청하면 교육감이 직접 약속 일정을 잡는다.
신규공무원들은 이날 업무에 대한 애로사항, 세종교육 발전을 위한 자신의 생각 등을 사회자나 배석자 없이 교육감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다.
의랑초등학교 강민현 주무관은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는 지방공무원들이 성과상여금 등에서 차별을 받지 않도록, 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기 위해 좀 더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며 애로사항을 전하며, 아울러 "세종교육의 일원으로서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교진 교육감은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교육감실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며 "세종교육을 위해 각자의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직원들의 목소리를 자주 들을 수 있도록 격의 없는 자리를 계속해서 열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활기차고 유연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공감데이트, 직장사랑 운동, 각종 동아리 활동 등의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