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행복청, '2030 광역대중교통 추진전략' 수립 발표

이충재 행복청장, 세종신도시∼주변 6대 도시거점 '버스로 20분대' 연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4.19 17:13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를 중심으로 반경 20㎞ 안팎에 있는 6대 도시 거점을 광역대중교통으로 20분대에 연결하는 방안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세종시 주변 충청권 광역도시를 하나의 공동 생활권으로 묶기 위한 행복도시 2030 광역대중교통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핵심은 촘촘한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이다.

2030년까지 세종신도시를 중심으로 반경 20㎞에 있는 6대 도시 거점(KTX 오송역·청주터미널·대전 과학벨트 거점지구(신동둔곡지구)·대전 도시철도 반석역·공주터미널·조치원역)을 광역BRT로 20분대에 연결할 방침이다.

6대 거점에서 각각 도심으로 대중교통만으로도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동선 단축과 정류장 통합 등 환승 시설도 개선한다.

아울러 반경 40㎞ 안팎에 있는 청주국제공항과 KTX 대전역·공주역·천안아산역을 4대 광역교통 거점으로 두고 광역BRT로 40분대에 닿게 할 계획이다.

세종시 도램마을·정부세종청사 북쪽·첫마을 등 3곳에 시범사업으로 고급화된 BRT 정류장을 만드는 한편 친환경 연료 차량 교체와 자율주행 기술 도입 등 고급화 전략도 병행한다.

행복청은 또 행정구역별로 다른 BRT 요금체계를 단계적으로 통합하고, 행정구역을 뛰어 넘어 생활권 중심의 노선을 운영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와 협의하기로 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세계적인 광역도시권 간 경쟁 시대에 광역대중교통을 기반으로 한 공동 생활권 실현은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요하다"며 "광역대중교통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지역 공동 발전의 기반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청주, 공주 등 자치단체와 지난해 11월 공동으로 구성한 광역권BRT개선기획단을 통해 400만 명 이상의 공동 생활권 출범을 위한 논의를 계속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