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중학생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은 관내 8개 중학교 3학년 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백제문화권 지역인 오사카·나라·교토를 견학, 일본의 백제문화 역사 탐방을 통해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폭넓은 일본의 발전상 체험 및 백제의 역사와 한일 관계를 실제로 느껴볼 수 있는 과정으로 2박 3일간 진행된다.
논산시중학생글로벌연수프로그램은 △강경여중(10일~12일) △강경중·건양중·연산중(17일~19일) △대건중(19일~21일) △노성중·가야곡중(24일~27일) △기민중(5월 8일~10일) 일정으로 이뤄지고 있다.
학생들은 2박 3일의 일정으로 역사교과서에 나오는 곤지왕 사당, 법륭사, 동대사, 청수사, 귀무덤, 왕인박사묘, 오사카성, 오사카 역사박물관, 오사카 주택박물관, 오사카 총영사관을 답사하고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등 도심거리와 오사카국제유스호스텔에서 숙박하며 타국 학생들과 국제교류의 체험도 함께 한다.
한편, 시는 대도시보다 열악한 교육여건과 문화혜택이 부족하다는 인식 아래 지난해 전국최초로 논산시 관내 고교생 2년생 1,700여 명 전원을 3박 4일간 중국 상해로 해외연수를 추진했으며, 올해는 관내 8개 중학교 3학년 학생 400여 명과 12개 고등학교 2학년 전원 1800여 명인 총 2,200명을 대상으로 일본 백제문화권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고등학교 글로벌인재 해외연수 일정은 5월 30일 논산공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 13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