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안전교실은 오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정생활안전 ▲지진 등 자연재난 ▲여름철 물놀이안전 ▲화재안전 ▲교통안전 ▲심폐소생술 등 안전사고 대처에 필요한 교육과 실습을 통해 안전수칙의 자발적 실천을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로부터 미리 교육주제, 희망시기 등을 신청 받고 영유아, 어린이, 학생, 어르신 등 교육대상에 따라 차별화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어린이집, 경로당, 아동복지시설 등 70곳에 대해 135회에 걸쳐 3012명을 대상으로 열리고, 지난해 93회, 2734명보다 45% 증가한 것이다.
교육 신청이 늘어난 것은 각종 대형사고 발생 등에 따라 안전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장만희 시민안전국장은 “사후대응보다는 사전예방으로의 안전문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시민안전교실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문화의식 정착·확산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