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세종신도시, 회전교차로 늘려 교통안전도시 만든다

올해 10곳 추가… 2020년까지 약 80곳으로 확대 예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4.13 16:51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계적으로 확대 설치하고 있는 회전교차로를 앞으로 세종신도시에서도 흔히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성순)는 행복도시 내 교통흐름 개선과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회전교차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국민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평면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변경 설치한 경우에 교통사고 건수는 59%, 사상자 수는 67.3% 감소했고, 차량 지체 시간도 줄어들었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세종신도시에 다른 도시보다 많은 57곳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기로 계획했지만 도심 내 교통 흐름 개선 등을 위해 올해 10곳을 늘려 총 72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올해 추가로 늘리는 곳은 정부세종청사 인근 다솜3로(문체부~국립세종도서관~세종1번가)에 5곳, 새롬동 2-2생활권 2곳, 3생활권 3곳 등으로 2020년까지 약 8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의 아파트는 대부분 출입구마다 신호등이 있어 교통 지·정체와 시민의 불편함이 많은 것을 감안해 행복청은 이와 별도로 올해 일부 아파트 단지 출입구를 회전교차로 설치도 추진한다.

행복청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차량 통행이 적은 아파트 단지 출입구의 경우 신호교차로가 아닌 회전교차로 설치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 ‘회전교차로 올바른 통행 방법’ 등의 홍보물을 세종신도시 100여 개 아파트단지 게시판과 엘리베이터를 통해 부착해 줄 것을 요청하고, 소식지 등을 활용해 시민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용석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세종신도시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고, 교통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회전교차로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면서 "회전교차로에 진입할 땐 30km 이하로 주행해 회전 차량에게 양보하고, 나올 땐 방향지시등을 꼭 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