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스포츠 교실'은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스포츠와 만나 색다른 재미와 의미를 맛볼 수 있도록 하는 학교체육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11일까지 희망 학교의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킨볼 교실(11개교), 점핑호스 농구단과 함께하는 농구교실(6개교), 치어리딩 교실(3개교), 연식야구 교실(3개교)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종목외에도 학생들의 관심, 흥미,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스포츠 강습과 체험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모든 프로그램이 유관기관의 협조와 재능기부를 통해 100% 무료로 진행되고, 종목 지도 능력 향상을 위한 교사 연수(초등 스포츠강사, 초등 전담교사, 중등 스포츠강사, 교과연구회)도 적극 지원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스포츠는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대화할 수 있는 훌륭한 교육활동"이라며, "세종의 아이들이 다양한 스포츠로(路)를 따라 함께 걸으며 건강과 체력, 우정을 다지고, 더 크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