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개설되는 세종여민락아카데미는 인문·지리·국악·서예 등 4개 분야이며, 모든 강좌는 무료이다.

인문아카데미는 이진숙 미술평론가가 '한 장의 그림으로 읽는 세계사'를 주제로 강연을, 지리아카데미는 배성훈 교수의 안내로 '세종시의 역사와 예술이 깃든 문화명소'를 탐방한다.

국악아카데미는 가야금 연주가 최진 교수가 '알고 들으면 달리 들리는 흥미로운 국악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서예아카데미는 이동우 서예가와 이상현 작가가 진행하는데 '천자문과 캘리그라피로 즐기는 서예' 활동을 하면서 한자교육은 물론 창의력도 길러준다.

세종여민락아카데미는 상반기(5~7월)와 하반기(9~11월) 두 차례 운영된다.

세종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세종여민락아카데미를 통해 대중성과 전문성을 조화한 강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