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4일 보람동에서 '솔바람공원 다목적운동장' 개장식을 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LH가 2014년 5월부터 4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솔바람공원 다목적운동장은 축구장, 농구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체력단련시설, 잔디광장, 정자·파고라, 주차장(34면) 등을 갖췄다.
행복청은 이 시설 준공 시점이 오는 6월이지만 입주를 시작한 3생활권 주민의 편의를 위해 공사가 완료된 체육시설을 먼저 개장했다고 설명했다.
공원 진·출입구와 맞닿은 시도 2호선을 확장하면서 오수·급수관로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화장실과 샤워실은 당분간 사용할 수 없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이른 시일 안에 공사를 마쳐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과 LH는 세종시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전국대회 규모의 파크 골프장과 어린이 리틀야구장 등 각종 체육시설을 추가로 증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