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김덕용 기자 = 세종시가 3일 시청에서 규제개혁에 대한 시민 체감도 향상을 위해 2017년 규제개혁과제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이 날 보고회는 부서별로 발굴한 규제개혁 개선과제에 대해 각 부서에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보고한 후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했다.
발굴된 과제는 ▲원도심·유휴공간 재활용 저해규제 1건 ▲관광활성화 저해규제 2건 ▲시민 생활불편 규제 14건 ▲업무행태 개선 15건으로 총 32건의 안건이 발굴됐다.
시는 발굴된 과제에 대해 관계부서의 충분한 검토를 거쳐 자체 해결이 가능한 안건은 자치법규 개정 등을 통해 신속히 개선할 계획이다.
또 상위 법령의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 적극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이동혁 기획조정실장은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규제 개선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