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0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세종세무서는 정부세종청사(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세종시는 세정수요가 크게 증가하였음에도 세무서가 없어 지역 납세자들이 많은 불편을 감수해 왔으나, 세종세무서 개청을 계기로 보다 편리한 납세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정기현 세종세무서장은 개청식 인사에서 “세종세무서 전 직원은 최상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고 억울한 세금으로 고통을 받는 납세자가 없도록 부실과세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세무서는 1급지 세무서로 6개과 72명의 직원이 세종시 전 지역을 관할하게 되고, 향후 인구 유입 증가추이에 따라 조직규모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기존에 조치원에 있던 세종북부민원실은 지난달 내부인테리어공사 등 사무실 환경을 개선하고 세종세무서 조치원 민원실로 명칭을 변경해 계속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