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자활대상자의 일자리 창출, 특수교육 대상 학생 등의 현장실습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카페 '내일(My Job)'의 문을 열었고,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자로 세종지역자활센터가 선정됐다.
국민기초 생활보장법에 근거해 소외계층의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 2년 동안 무상으로 세종지역자활센터에 사업장을 제공한다.
카페 '내일(My Job)'은 매주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바리스타가 되어 질좋은 원두를 사용해 깊은 향이 담겨있는 커피와 음료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로 했다.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은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의 자활·자립기반 지원금 및 자활기업 창업자금 등으로 활용된다.
장진섭 총무과장은 "청사 내 카페가 들어섬에 따라 직원 복지가 더욱 향상되고 교육청을 찾는 민원인에게도 저렴한 가격에 질좋은 음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세종시교육청은 소외계층에 있는 자활대상자의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