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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신도시 아이들, 도심 속 자연에서 배운다

지난 31일 행복청·산림청·LH·한국산림복지진흥원 업무협약(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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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4.02 12:48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지난 31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산림청,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행복청 종합상황실에서 세종신도시 유아숲체험원 조성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신원섭 산림청장, 이충재 행복청장, 조성순 lh세종특별본부장.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산림청(청장 신원섭),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과 지난 31일 행복청 종합상황실에서 세종신도시 유아숲체험원 조성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산림청 산하의 산림 교육 전문기관인 항국산림복즈진흥원(이하 진흥원)에서 행복도시 유아숲체험원(가칭 '행복유아숲')의 운영을 맡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행복청과 산림청은 유아숲체험원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적·제도적 지원에 나서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유아숲체험원 적기 조성하는 한편 진흥원은 전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숲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기로 했다.

'행복유아숲'은 설계 단계부터 진흥원이 교육 프로그램을 고려한 맞춤형 시설로 조성하며, 국내 처음으로 세종신도시에 도입하는 공립 '숲유치원'과 더불어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전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세종신도시 유아숲교육의 최종 목적지는 자연에서 놀이 위주의 학습을 진행하는 자연형(독일형) 숲유치원이며, 이를 위한 첫 단계로 우선 많은 유아들이 숲교실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을 도입했다.

오는 9월 개장하는 원수산을 시작으로 전월산(2017년 말 조성 예정) 및 괴화산(2019년 3월 조성 예정)에 유아숲체험원을 연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1개원 당 연간 1만여 명의 유아들이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행복청은 상반기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기존 유치원과의 교육과정 연계와 예약제 운영 등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개원과 동시에 숲교실 등 숲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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