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주 연수사랑나눔회, 16년째 홀로노인 목욕봉사

“따뜻한 온천에 몸 담그니 좋으시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3.30 17:34
  • 기자명 By. 박광춘 기자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 충주시 연수동의 연수사랑나눔회(회장 이옥순)가 홀로노인을 대상으로 목욕봉사를 진행해 어르신들을 기쁘게 했다.

연수사랑나눔회는 지난 29일 관내 홀로노인 20명을 초청해 수안보온천을 찾아 목욕서비스를 제공했다.

교통편과 거동불편 등으로 겨우내 온천을 찾지 못한 어르신들은 모처럼 만의 수안보 나들이와 온천욕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사랑나눔회는 어르신 목욕봉사에 이어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도 제공하며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눴다.

이날 온천욕을 한 고경일(82세) 할머니는 “연수사랑나눔회 회원들이 멀리 사는 자식보다 낫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잊지 않고 노인들에게 따뜻한 목욕과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줘 고맙다”고 말했다.

이옥순 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목욕봉사를 할 뿐인데 행복해 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목욕봉사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수사랑나눔회는 16년째 홀로노인들을 위해 목욕봉사를 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