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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경찰-대전시공원관리사업소, 보문산 행복숲길 112 위치표지판 설치

위급상황시 112신고 골든타임 확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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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3.29 18:43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29일 대전중부경찰서와 대전시공원관리사업소가 보문산 행복숲길에 112위치표지판을 부착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중부경찰서 생활안전계(계장 홍재구)는 29일 대전시 공원관리사업소와 함께 공동체 치안을 확보하고 112신고 신속출동을 위한 위치표지판을 달았다.

이날 부착식에는 태경환 중부경찰서장, 이희경 공원관리사업소장 등이 참석해 위급 상황 시 신고위치를 특정할 수 있도록 보문산 등산로에 112신고 위치 표지판을 부착했다.

지난 해 6월 개통한 보문산 행복숲길의 경우, 위급 상황시 특이점이나 지번을 알기 어려워 신고자가 위치를 특정하기 어렵고 경찰이 출동해도 현장을 찾기 쉽지 않았다.

위치표지판 부착을 통해 정확한 위치확인으로 신속 대응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은 보문산 행복숲길 내 정밀 범죄예방 진단으로 취약 개소를 파악해 공원 내 공중화장실 비상벨, 주요 등산로 입구 방범용 CCTV, 가로등 추가 설치 협의 등 공원관리사업소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안심하고 등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태경환 중부서장은 "날이 따뜻해지면서 등산객들이 많아지는데, 이번 위치표지판 설치로 지역주민들이 마음 편하게 등산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중부경찰은 더 안전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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