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후보는 지난 25일 개소식에서 출마선언을 통해 “농촌이 잘 살아야 나라가 잘 살 수 있다”며 농촌행복시대를 약속한 데 이어, 구체적인 지역별 실행전략을 18개 공약으로 세분화해 제시했다.
먼저 성환지역에 대해서는 “성환 발전의 걸림돌을 걷어내겠다”고 밝혔다. 특히 성환지역 최대현안인 성환 종축장 이전 문제는 19대 대통령선거에서 당 공약으로 제안하겠다며 추진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또 BIT산단 추진의 걸림돌인 의무부담동의와 출자동의의 변경을 추진하고, 올해 8월 북부스포츠센터의 착공과 적기완공을 위해 예산지원 및 사업의 철저한 관리를 공약했다. 이외에도 ▲국도1호선 가로수 조성 ▲성환 시외버스터미널 환경개선 ▲시내버스 유개승강장 확대 등 농촌생활환경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성거지역의 경우 ▲성거산 성지순례길 조성 지원 ▲베티성지 연결 등산로 조성을 통해 천안시민의 휴식 및 힐링장소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공약했다.
성거지역의 도로기반을 확충해 교통편익을 확대할 방안도 제시했다. 성거 천흥산업단지 진입로를 개설해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서북~성거 연결도로가 올해 안에 실제 착공이 이뤄지도록 관리해 국도1호선 천안구간의 상습정체를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 후보는 도로개설과 둘레길 조성을 통해 입장지역을 새롭게 디자인하겠다고 제안했다. ▲입장 하장리~독정리(시도5호선) 도로와 ▲가산리~성환 도하리(시도14호선) 도로가 올해 하반기에 착공돼 내년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교통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또 입장천에 둘레길을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위례산~성거산 구간의 등산로를 정비해 등산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등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제시했다.
최 후보는 “기업을 경영하면서 낸 이익을 집수리·집짓기 봉사로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한 바 있다”며 “지역을 위해 발로 뛰어 봉사하는 천안시의원이 되어, 성환·성거·입장주민의 한 표가 가치있는 선택이었음을 입증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