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의 중요사항 결정을 위한 자문과 프로그램 제안, 행사 준비를 위한 지원과 협조를 위해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대학 교수, 언론인, 중국인 유학생 대표, 한국 대학생 대표, 중국 여행사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해 행사에 대한 결과 및 올해 행사의 기본계획 및 추진일정 등 보고에 이어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사드 관련 한·중관계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관계 개선의 중요한 교두보가 될 수 있다”며 “추진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내실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7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은 ‘한중친교(韓中親交) - 14억 중국인과 함께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 동안 청주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