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시민들이 참여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 확산을 위해 나무를 무료로 나누어 주는 행사를 지난 1996년부터 해마다 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주시를 비롯해 ㈔충북생명의 숲, 청주산림조합 등 시민단체 및 기관이 함께 오전 10시부터 감나무, 매실나무 등 묘목 1만5000 그루와 돌단풍 등 야생화 1만5000송이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각 읍·면·동과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자투리땅 가꾸기에 필요한 영산홍 등 20여종의 묘목 6만여 그루를 나눠줬다.
시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생명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이 나무를 심는 것으로만 끝나지 말고 튼튼하게 잘 자라날 수 있도록 항상 관심과 정성을 기울여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