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과 탐구와 실험 중심 과학교육을 위해 지난 2016년 6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로부터 세종시 첫 발명교실 지정을 받은 후 약 2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그동안 2015년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와 2016년 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을 배출하는 등 과학과 발명 분야에서 큰 성과를 얻었다.
하지만 학생과 교원, 학부모의 발명교육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키워 줄 수 있는 공간과 인프라가 부족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발명센터 구축을 계기로 탐구와 체험중심의 과학실험교육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과학과 발명에 흥미를 갖도록 할 계획이다.
발명센터는 발명공작실, 3D공작소, 창의창안실 등 3개의 방으로 구성돼 앞으로 학생, 교원, 학부모를 위한 발명교육 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사진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새로 구축된 발명교육센터를 통하여 우리 세종시에서 미래의 장영실 같은 훌륭한 발명가와 과학자가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