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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22년 보령머드엑스포 유치 본격 시동

세계적 축제 뛰어넘어 산업형 엑스포+고부가가치 해양산업으로 확대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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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3.29 13:32
  • 기자명 By. 김환형 기자
[충청신문=보령] 김환형 기자 = 보령시가 新해양시대 선도는 물론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의 신호탄인 2022 보령머드 해양엑스포 유치를 위해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충남연구원 및 시 관계자, 외부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용역기관과 관련 부서 간의 업무 공유와 의견교환을 통해 실행력, 완성도 높은 과제 발굴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엑스포 기본계획 추진상황과 향후계획, 2022 보령머드엑스포 기본계획 수립 착수보고, 기본계획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했다.

축제와 화장품을 쌍두마차로 하는 보령의 머드산업에서 머드축제는 지난해 399만5000명 방문, 9억5400여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지속가능한 축제로 성장하고 있고, 국내를 넘어 미국과 동남아 등지에서 연간 17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머드화장품도 세계시장으로 외연을 확대하고 있어 엑스포 개최를 통해 산업형 엑스포와 고부가가치 해양산업으로의 획기적인 발전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월 출범한 환황해전략사업단에 엑스포유치팀을 신설해 충청남도와 엑스포 유치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계룡시와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조직위원회를 차례로 방문하며 벤치마킹했고, 앞으로는 공익성, 적정성, 시의성, 여론, 경제적 타당성(BCR) 등을 모두 갖춰 유치의 당위성 논리 개발과 체계적인 로드맵 제시로 철저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엑스포 국제행사 계획서를 충청남도를 거쳐 소관부처에 올해 12월까지 제출하고, 이후 소관부처 심사와 기획재정부 사전심사,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년 8월 경 국제행사 심사위원회에서 유치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보령머드엑스포는 100억 원을 투입, 오는 2022년 7월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전시, 체험, 공연, 국제 컨퍼런스 등이 열리고, 보령머드축제의 6차 산업 플랫폼화 및 콘텐츠 보강, 융·복합의 해양인프라로 단순한 지역적 관심을 넘어 국가적 차원으로 한류의 세계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단언컨대, 대한민국 최고의 한류 문화·관광 콘텐츠인 보령머드축제의 국제적, 대형 이벤트로 위상을 더욱 드높이기 위해서는 많은 국민은 물론, 전세계 구석구석 외국인까지 유치할 수 있는 엑스포 개최는 필수불가결하다”며,“미래 머드산업의 관광, 해양 산업과의 클러스터로 획기적인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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