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매년 평균 8% 상당의 외국인 근로자가 유입되어 현재 8641명의 외국인들이 등록되어 있으며, 이로 인한 지역사회 이방인을 혐오하는 제노포비아(Xenophobia) 현상이 심화되어 군민이 체감하는 안전도 하락을 극복하기 위해 내·외국인이 화합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업무협약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음성경찰서, 음성군청, 음성교육지원청, 음성군상공회의소, 음성군다문화지원센터,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 외국인고용기업체, 지역이장협의회, 음성외국인도움센터, 외국인커뮤니티 등 해당 단체 실무자 중심으로 ‘글로벌 하모니 인 음성’ 실무팀을 창설함과 더불어 각종 시책 추진 지원을 위한 기관단체장별 지원을 약속받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외국인과 공존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시발점이 되는 동시에 다양한 문화로 발생할 수 있는 사회 불안 요소 및 갈등 해소로 보다 안전한 음성 구현이 가능하게 됐다.
이광숙 음성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음성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모두가 화합 상생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됐다며 체감 안전도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