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시는 나노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공인인증(KOLAS) 및 신뢰성평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을 위해 나노종합기술원에서 실시한 기업수요조사, 국제인증지원시스템 구축현황 등을 분석하여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올해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총 12억 원을 투입 지원키로 했다.

시행 첫해인 올해는 시비 3억 원을 투입 30개사를 공모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다음달 14일까지 나노종합기술원 홈페이지(www.nnfc.re.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나노소재분야 대전소재 중소벤처기업으로, 인증시험과 신뢰성 평가 등에 따른 비용의 75％이내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사업 수행기관인 나노종합기술원은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제공인인증사업를 수행할 수 있는 출연연 등 12개 기관과 지난 1월 컨소시엄을 구성 분야별 원스톱 지원시스템를 구축했다.

김정홍 시 산업정책과장은 “국제공인인증 지원 사업에 많은 지역 기업들의 참여로 기술향상과 해외 판로개척 등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