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용객들이 많은 시청역, 시외 및 복합터미널, 대전역, 지하철역 주변을 시작으로 5개 구청과 합동으로 시내 전역에 있는 시내버스정류소에 대한 대청소와 시설보수·정비를 다음 달 15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겨우내 폭설과 제설로 쌓인 잔여물과 불법광고물을 제거하고 더러워진 정류소 내·외부와 바닥은 물 세척을 할 방침이다. 녹슬거나 파손된 시설물에 대한 도색과 교체작업도 병행한다.
이번 대청소에는 하루 평균 약 35명의 인력과 6대의 차량이 투입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용승객이 적은 새벽시간대에 주로 작업이 진행된다.
양승찬 시 교통건설국장은“정기적인 환경정비 뿐만 아니라 수시로 시설물 점검과 보수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시내버스정류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