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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오배근 의원, 내포신도시 악취 문제 근본적 대책 마련 촉구

악취로 인해 주거만족도 최하위 수준 달성···축사 이전 유도 및 지원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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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3.28 15:43
  • 기자명 By. 지정임 기자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충남도의회 오배근 의원(홍성1)이 제294회 임시회 도정교육행정 질문에서 “내포신도시 악취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며 근본적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오 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현재 내포신도시와 인접한 농업회사법인인 사조농산에서는 약 9만평 부지에 돼지 1만5000여 마리(64%)를 사육중에 있으며 이 외에도 여러 축사에서 약 2만3000여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이는 악취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문제는 내포신도시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 당시 사조농산을 비롯한 대부분의 축산 농가가 제외되어 현재의 악취 문제로 이어지게 됐고, 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오 의원은 “악취로 인해 주거만족도에서 최하위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시급히 대체부지를 확보하고 축사 이전과 지원대책을 수립해 도민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내포신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오 의원은 내포신도시의 성장과 함께 발생한 홍성읍 원도심 공동화 대책에 대해서도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내포신도시의 성장과 반비례해 홍성읍에서는 원도심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성장촉진지역 지정 등 공동화 현상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오 의원은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한 체육중학교 설립 ▲예술적 적성과 특기를 가진 인재 육성을 위한 예술중학교 설립 등 예체능 분야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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