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구에 따르면 중리행복 벼룩시장은 2013년 9월 첫 개장을 시작으로 매회 6000여명이 넘는 방문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나에겐 필요 없지만,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중고물품을 이웃과 나누는 주민소통과 대화의 장’으로 모두가 인정하는 중부권 최대의 나눔장터로 자리를 잡았다.
또한 중고물품의 판매뿐만 아니라 전통공예 체험부스를 비롯해 자매도시홍보 코너, 일자리 상담, 종이팩 교환시장, 행복자전거 코너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영업목적이 아닌 일반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의류나 도서, 가방, 장난감 등 다시 쓸 수 있는 물건이면 판매 가능하다. 다만 새 상품이나 변질 위험이 있는 각종 식품류, 고가품 등은 중리행복 벼룩시장의 행사 취지상 판매할 수 없다.
벼룩시장 당일은 ‘차 없는 거리’가 운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는 것이 편리하며 봄꽃이 만개한 계족산, 동춘당 등 명소가 인근에 있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여행도 가능하다.
박수범 구청장은 “자원 재활용과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중리행복 벼룩시장에 시민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