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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서해안 다목적 경보시설 설치로 재난 예방한다

1억7000만원 투입…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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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3.28 15:42
  • 기자명 By. 김환형 기자
[충청신문=보령] 김환형 기자 = 보령시는 지난 27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시 관계자 및 어촌계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서해안 다목적 경보시설 2개소의 설치 위치를 확정했다.

서해안 다목적 경보시설은 국민안전처 중앙민방위경보통제센터와 충청남도 경보통제소 그리고 보령시와 연계해 해안지역 너울성 파도와 밀물 시, 신속한 상황 전파로 갯벌체험 이용객의 안내와 대피를 유도하는 시스템으로, 시는 올해 국비 5100만원, 도비 3570만원, 시비 8330만원 등 모두 1억7000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오는 5월말까지 군헌어촌계 갯벌체험장과 주교 지역 대천방조제에 설치할 계획이고, 연간 갯벌체험장 3만1800명, 대천방조제 2만5500명, 주교면 은포·송학리 2만7000명 등 3개 지역, 약 8만4300여 명의 안전 확보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가로등은 설치돼 있으나, 안개 발생 시 원거리 관찰 불가, 방송장비 미설치로 지난해와 올해 3건의 사고가 발생, 1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는 등 대책 마련이 절실했다.

앞으로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해 기후 변동 상황과 기상 특보, 위험 경보 문자 등 실시간 상황을 전광판에 표출하게 돼 재난발생시 주변 이용객들의 신속히 대피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진호 안전재난과장은 “앞으로도 재난이 우려되는 지역의 지속적인 예찰활동은 물론, CCTV 등도 추가로 설치해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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