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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보건환경硏, 미세먼지 상황실 24시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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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3.28 14:08
  • 기자명 By. 홍석민 기자

[충청신문=내포] 홍석민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황사 등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봄철을 맞아 도민의 건강피해 예방을 위해 ‘미세먼지 경보제 상황실’을 24시간 상시 가동한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황사특보는 3회 10일간(3월 6일~8일, 4월22일~25일, 5월6일~8일) 발령됐으며, 미세먼지 경보는 4월24일 경보 1회, 주의보 10회 등 총 11회를 발령했다.

올해의 경우 황사특보 상황은 아직 없었으나, 지난 1월초 미세먼지(PM10) 158㎍/㎥, 초미세먼지(PM2.5) 110㎍/㎥로 미세먼지 주의보를 한차례 발령했다.

특히, 올해에는 주요 황사 발원지인 내몽골 고원과 중국 북동부 지역의 기온상승과 적은 강수량으로 황사 발생 가능성이 다소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연구원은 황사 등 미세먼지로 인한 도민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봄철 ‘대기오염물질 경보제 상황실’을 24시간 감시체제로 상시 운영한다.

상황실 운영은 도내 7개 대기오염측정소를 통해 24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하여 미세먼지 시간평균 농도가 주의보(PM10 150㎍/㎥, PM2.5 90㎍/㎥ 이상)경보 기준(PM10 300㎍/㎥, PM2.5 180㎍/㎥ 이상)을 초과하면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도민에게 주의보, 경보를 전파한다.

또 시·군, 교육청, 언론기관 등 유관기관에 FAX 통보로 미세먼지 발령내용과 발령에 따른 조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는 것은 주의해야 하며, 어린이와 노인, 호흡기 환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외출할 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 손과 얼굴 등을 씻는 등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와 함께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측정 장비의 지속적인 확충과 노후화된 측정 장비 교체를 추진하는 한편, 국가기준미세먼지측정시스템과 비교 측정하는 정도관리를 실시해 미세먼지 측정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미세먼지 경보 발령 상황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받기를 원하는 주민은 도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ttp://www.chungnam.net/healthenvMain.do)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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