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26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전국의 마라톤 마니아, 학생, 가족 등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8회 대전 마라톤대회’가 개최됐다고 27일 밝혔다.
대전 마라톤대회는 하프코스(21.0975㎞), 미니코스(10㎞), 건강코스(5㎞)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과학 도시 대전의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 엑스포시민광장을 출발해 대덕연구단지를 순환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대회개최·운영 간 의료지원 부스와 구급 차량 대기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한 안전대책에 특별히 세밀하게 준비해 별다른 사고 없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참가비 중 일부를 대전의 체육발전을 위한 체육장학기금 마련의 일환으로 기부하게 되며 마라톤 동호회와 체육가족 단위 참가자, 학생들이 적극적인 동참 속에 대전시민의 나눔 활동전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