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족구협회(회장 박태화)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족구협회(회장 심규복)가 주관한 이번 족구대회에는 94개 팀 1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전국일반부, 전국40대부, 전국50대부, 충북일반부, 증평관내부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각 부문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3위 팀과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선수, 감독, 심판에게 단체상과 개인상이 수여됐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전국단위 족구대회를 통해 전국 동호인 상호간의 친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범국민적 생활스포츠로 정착시켜 나갈 수 있도록 대회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