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화관람 행사는 지난 3월 1일 개봉된 최신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노인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번 관람한 영화 ‘눈길’은 이나정 감독의 작품으로 일본식민지 시절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과 고뇌를 담고 있어 어르신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영화이다.
영화 관람을 마친 북면 전곡리 김모씨는 “지나온 역사를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고 지금 내가 건강하게 지내고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동광 단장은 “지역특성상 북면은 시내와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어 다른 곳 보다 문화혜택을 받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더욱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