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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첫 번째 1억 기부자 허규현 기부금 전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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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3.25 22:05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 유창기)는 24일 대한적십자사 부여지구협의회에서 충남도내서 첫 번째 기부자인 허규현 대표에 대한 1억 기부금 전달식 및 적십자아너스클럽(RCHC) 가입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기부금 전달, 인증패 전달, 대한적십자사 명예대장 포장 수여, 지사회장 및 부여군수 축하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가입식에서 허기부자는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라는 성경 말씀대로 나눔을 실천했을 뿐이라며 겸손한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번에 기부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다양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중 특히 충남도 관내 긴급위기가정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유회장은 “큰 사랑을 전달해주신 허규현 대표님께 감사하며 적십자사는 나눔의 손길을 잊지 않고 더욱 더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은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네덜란드 등 대한적십자사 뿐만 아닌 해외 적십자사에서도 운영 중인 ‘노블레스 오블리주’ 운동의 일환이며 현재까지 대한적십자사 RCHC 회원 수는 총 4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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